해남 우수영의 강강술래” “2018 강릉문화올림픽에 참가


 

해남 우수영의 강강술래“2018 강릉문화올림픽에 참가하여

2018.02.11 13시부터 강릉 시내 중심에 있는 월화거리에서 무형문화유산 공연을 펼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 도시인 강릉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로 국가무형문화재 제8(1966)”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2009)”인 강강술래를 동계올림픽 기간에 공연한다.

강강술래의 민간 유래를 살펴보면, 정유재란의 명량해전 시 이순신 장군이 수병(수군)을 거느리고 해남의 우수영에서 왜군과 대치할 때, 조선 수병들이 매우 많은 것처럼 보여 주기 위하여 부녀자들로 하여금 떼지어 올라가 옥매산(玉埋山) 허리를 빙빙 돌게 하였고, 바다 위의 왜군들은 이순신의 군사가 엄청나게 많은 줄로 알고 지레 겁을 먹고 달아나 버렸다고 한다. 싸움이 끝난 뒤 부근의 마을 부녀자들이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강강술래'라는 노래를 부르며 즐기던 것이 바로 오늘날의 강강술래로 전해오고 있다.

 

유래에서 보듯이 해남 우수영은 영화 명랑으로 유명한 명랑대첩지 울돌목에 위치하고 조선 수군 절도사가 있었던 곳이며 강강술래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관련 이정대박사는 이번 공연을 하는 해남우수영 재경동문 강강술래단(단장 김길영장군, 총무 이복숙)’은 강강술래 발상지인 해남 우수영의 우수영초등학교 출신이면서 서울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아낙네들이 고향과 강강술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뭉쳐서 만든 자발적 순수 봉사단체이다.”라고 말했다.

 

공연 내용은 중모리, 태극기 그리기, 덕석몰기, 남생이 놀기, 고사리 꺽기 등 농촌이나 어촌 생활을 장난스럽게 묘사한 놀이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스토리 있는 가사를 김금자선생, 장향순님 등이 구성지게 선창하고 40여분의 단원들이 후창 하면서 흥미롭게 진행한다고 한다.


특히 김금자(81) 선생은 28세에 강강술래 국가무형문화재 8호로 지정됐다가 결혼 후 서울로 이주하면서 문화재에서 탈락되었으나 지금까지 서울과 경기도에서 우수영 강강술래를 보급하고 있는 우수영 출신 진정한 예술인이다.

 

덕석몰기 가사 한 대목이다.

신나는 놀이 동작과 어우려진 전라도 사투리가 재미있다.


몰자몰자 덕석몰자 비온다.

덕석몰자 몰자몰자 덕석몰자 늦은날이 갱개흐리

비야비야 오지마라 딸밭에 장구친다

몰자몰자 덕석몰자 비온다 덕석몰자

풀자풀자 덕석풀자 비갰다

덕석풀자 풀자풀자 덕석풀자 벳난다

덕석풀자 풀자몰자 덕석풀자 비갰다

덕석풀자 강강술래

 

단원인 정애숙(교대 장원한식집 사장)공연이 끝나는 부분에 외국인, 내국인 모두가 참여하여 손잡고 강강술래를 하는 흥겨운 민속공연이 될 것이다.”라고 귀띔하여 주었다.

 

강강술래뿐만 아니라 평창 동계올림픽과 같이 개최되는 “2018 강릉문화올림픽의 여러가지 프로그램에 대한 국내외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문의: 강릉문화올림픽 실행팀(033,640-5447), 강릉단오제위원회(033-641-1593)


진강강술래 사진.jpg


     사진 (2017년 울돌목에서 열린 온겨레 강강술래 한마당에 참가하여 해남우수영 강강술래단이 참가하여 공연하는 모습)


기사 : 스포츠21 사진부기자 최정희(younyae@daum.net)